자동차관

시대를 내다본 차량 개발

시대를 내다본 차량 개발

시대에 따라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 사회적 요청」에 부응하기 위해 토요타가 자동차 개발에 있어서 어떤 도전을 하고 만들기(“모노즈쿠리”)의 이념을 지금까지 이어 왔는지, 연대순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1950년대
─일본의 국내 상황에 맞는 순수 국산 기술을 통한 자동차 생산─

종전 후의 불황에 따른 도산 위기를 한국전쟁의 특수로 피할 수 있었던 것도 잠시, 토요타는 창업자 키이치로의 급서로 다시 커다란 위기에 직면합니다만, 그의「대중을 위한 자동차를 자신들의 머리와 팔로 만든다」고 하는 뜻은 후배들에게 계승됩니다.
그때까지의 “기술을 끌어모아” 자동차를 개발하는 방법부터, “시장을 조사하여 고객의 요구사항을 파악하고” 개발한 결과로 등장한 것이 1955년에 출시한 크라운입니다.

1960년대
─국제 수준의 성능・품질을 갖춘 대중을 위한 자동차 만들기─

1964년, 토요타는 처음으로 해외로 눈을 돌린 차량 개발에 착수합니다. 미국의 고속도로에서도 주행이 가능한 고속 성능을 중시하는 것과 동시에 차량의 크기도 일본 국내의 택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대형화. 속도감 넘치는 외형 디자인을 채용하는 등 국제 감각의 상품으로 개발한 RT40형 코로나는 개통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메이신 고속도로를 연속으로 10만km 주행하는 공개 테스트를 무사히 완주함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일본 국내외에서 큰 히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1966년에는 신형 코롤라를 출시합니다. 개발에서는 경제성과 성능, 승차감 등에서 80점 이상을 목표로 하고, 게다가 스포티 감성을 “+α”로 가미하여 저렴하면서도 「소유하면 자랑하고 싶어지는 자동차, 언제까지라도 타고 싶어지는 자동차」로서 차량 구매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높이 평가되어 일본 국내외에서 최고 인기 차종이 되었습니다.

1970년대
─다양한 사회적 기술 과제에 부응하는 자동차 만들기─

급격한 자동차 보급의 진전은 교통사고 문제와 대기 오염을 일으키고, 같은 무렵 발생한 석유 위기와 함께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하였기 때문에, 각각에 대응하는 자동차 만들기가 요구되었습니다. 안전한 자동차를 만들기 위해 미국 정부의 실험 안전 차량 「ESV」의 개발 제안에 토요타도 참가. 충돌 시의 탑승자 보호와 긴급 상황의 차량 회피 성능 향상 등을 목표로 토요타 ESV을 개발하고 그 기술의 일부를 직후에 출시한 제5대 코로나(RT 100형)에도 적용하였습니다.
대기 오염과 관련해서는 갈수록 엄격해지는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연소 방법의 개선과 촉매를 이용한 배출 가스의 정화로 대응. 세계에서 가장 엄격한 것으로 알려진 78년 규제에 대해서는 토요타 그룹의 총력을 결집한 삼원 촉매와 O2 센서, EFI(전자 제어 연료 분사 장치)의 개발로 해결하여 현재도 세계에서 주류인 배출 가스 정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에너지 절약과 관련해서는 연료 소비를 억제하기 위한 엔진 자체의 개선은 물론 자동차 본체의 경량화에 착수하여 1978년 토요타 최초의 전륜 구동 차량 터셀/코르사를 출시하였습니다.

1980년대
─고객 요구의 다양화에 대응한 자동차 만들기─

1980년대 일본 국내의 자동차 판매 대수는 점진적인 성장을 계속합니다. 해외에서도 연비가 뛰어난 일본 차는 인기를 끌면서 수출이 증가함과 동시에 무역 마찰로까지 발전. 그 결과 토요타를 비롯한 일본의 자동차 업체들은 수출의 자율적인 규제를 시행하는 대신에 해외 생산을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한편, 일본 국내에서는 다양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토요타는 차례차례로 신형 차종을 출시. 엔진도 쇄신하여 고성능・저연비화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새로운 고급 차량의 개발에 도전한 것도 이 시기입니다. 북미에서 늘어난 젊은 부유 계층인 여피족이 원하는 고급 차의 이미지를 조사하여 새로운 개발 이념을 바탕으로 타협하지 않는 자동차 만들기를 고집하여 개발한 것이 LS400이며, 새로운 고급 브랜드 “렉서스”의 플래그십 모델로 1989년에 등장하였습니다.

1990년대 이후
─지구 환경에 친화적이고 안전한 자동차 만들기─

80년대에 자동차의 판매 대수가 증가하고 운전면허 보유자 수도 계속 증가하였으며, 88년에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다시 1만 명을 초과하게 되면서 자동차에는 더욱 안전성이 요구되기 시작합니다. 토요타는 진보된 전자 기술을 활용하여 충돌을 미리 방지하는 고급 차량 제어 기술을 비롯한 “예방 안전 기술”을 개발하여 탑재. 또한, “충돌 안전 기술”도 차제 설계부터 재검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추구한 충돌 안전 차제(통칭: GOA)를 개발하고 시트벨트나 에어백과 함께 널리 보급하였습니다.
또한, 표면화한 지구 환경 문제와 관련하여 토요타는 CO2의 반감을 목표로 연비 성능을 기존의 2배로 실현한 세계 최초의 양산 하이브리드 승용차 「프리우스」를 1997년에 출시. 이어 2012년에는 가정용 전원으로 충전하고 전기만으로 주행할 수 있는 거리를 확대한 「프리우스 PHV」를, 2014년에는 세계 최초의 세단형 연료전지 자동차로 주행 중에는 물만 배출하는 궁극의 에코카로 불리는「MIRAI」를 출시하는 등 「친환경 자동차 보급이야말로 환경에의 공헌」이라는 생각으로 친환경 자동차를 개발하였습니다.